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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영어공부 썰

영화 리얼스틸로 영어 Stu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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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영어 베이비들이 미드나 영화로 영어공부를 시도한 적이 있을 것이다.


대개 미드 '프렌즈'가 영어 학습에 도움이 되었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하지만 난 이상하게도 '프렌즈'에 흥미가 가지 않았다.

한 번 시작하면 100번 정도는 반복해서 청취할 각오를 해야하는데 최소한 100번을 볼 정도로 흥미가 가는 영화를 선택해야만 했다.

OCN등에서 몇 번을 봐도 질리지 않는 영화 중에 하나를 꼽으라면 바로 영화 '리얼스틸'이 있었다.

희한하게도 볼 때마다 넋을 놓고 보는 영화중에 하나이다.

중간중간 재미없는 부분도 있지만 대부분 흥미진진하면서도 잔잔한 감동이 있는 영화였기에 '리얼스틸'로 영어 공부를 하기로 결심했다.


곰티비에서 캐시충전을 하고 리얼스틸을 다운받았다. 기대에 부풀어 영상을 재생하였으나 난감한 문제에 봉착했다.

처음엔 자막없이 보고 그 다음에 한글 자막으로 다시 보고 영어 자막으로 다시 볼 생각으로 영화를 다운받았는데 이상하게도 자막 옵션이 먹히질 않았다. 계속 한글 자막만 나오니 한숨만 나왔다.

또다른 문제는 남자주인공의 발음이 부정확하게 들렸다. 하지만 그런 부분은 익숙해져야 할 부분일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었다.


모바일로 자막이 안되서 PC버전으로 다시 다운받고 있는 중이다.

PC에선 자막 설정이 잘 되길 바랄 뿐이다ㅠㅜ




전직 복서 출신인 휴 잭맨(찰리 켄튼)은 로봇 파이터와 함께 재기를 꿈꾸지만 맘처럼 되질 않는다. 그러던 중 전부인의 부고 소식과 함께 잊고 있던 아들 다코다 고요(맥스)와 함께하게 되고 맥스가 우연히 발견한 고철 로봇 '아톰'을 파이터로 만들기 위해 둘은 힘을 합치게 되면서 서로에 대한 애정이 싹트게 된다.


이 영화가 좋은 이유는 열한살 맥스와 로봇 아톰이 미묘한 교감을 느끼는 부분 때문이다.

로봇은 감정이 없다지만 이상하게도 아톰의 그 착한 눈빛은 감정을 담고 있는 듯했다. 왠지 아톰이 감정이 있었으면 하는 일종의 기대감이 영화 보는 내내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리얼스틸 2가 나오길 기다렸고 2편에선 아톰의 그런 부분을 그려주길 바랬지만 속편 개봉은 아직까지도 감감 무소식이다.




그리고 영화 속 다코다 고요~ 넘 귀엽당^^ 연기도 너무 잘하고 야무지고 똑똑하고 딱 이런 아들 하나 있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다~ㅎ

앞으로가 기대되는 배우이다. 이대로만 커다오~~




썰이 길었지만 우리 영어 베이비들도 좋아하는 영화나 미드를 하나씩 골라보자~ 그리고 100번은 보겠다는 결심을 갖도록 하자!

나도 보면서 카운팅을 할 생각이다. 벌써 한 5번은 봤지만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볼 생각이다.


블로그에 글을 쓰는 동안 영화 다운로드가 거의 다 되었다.

이제 함 시작해볼까나~^^


영어 베이비들이여~ 일단 시작해보자! 결심보다 실행 먼저~!!

진행사항은 계속 업데이트할 생각이다. 그럼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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