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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맛집 썰

3) 평택 승리 라멘집 '아오리라멘'을 드디어 먹어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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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면을 좋아한다.
각종 면 종류는 모두 좋아하는데
유일하게 친해지지 못하는 면이 있는데
그게 바로 일본 라멘이다.

이상하게도 일본 라멘의
짜움과 느끼함은
도저히 적응 불가 항목에 속했다.

면을 좋아하니 당연히
일본 라멘을 TV에서 볼라치면
마구 침샘이 폭발하는 것이다.😭

그래서 라멘집을 가면
돼지고기의 느끼함을 가득 품은
짜디짠 국물에
쫄깃한 면을 음미하기도 전에
두 손, 두 발을
모두 들고야마는 것이다. 흑.
내게 일본 라멘은 못 먹을 음식으로
낙인이 찍히고 말았다.

그런데 '나혼자산다'에 승리가
자주 나오면서 자연스레
승리가 운영하는 라멘집인
아오리라멘을 알게 되었고
꼭한번 먹어보고 싶은 욕구가 뿜뿜🤗.

게다가 멀리 가지 않아도
평택 시내 중심가에
아오리라멘이 터억하고 입점을~~
우하하핫^^

그래!! 가보잣!!
혼자여도 좋다!!!
무조건 고고~~@.@

일본식이라 혼식하기 좋을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가보니 다들 커플로 와서 당황😱
앉아도 앞 사람은 얼굴이 가려지지만,
옆 사람들은 그냥 다 보인다ㅋㅋ
좀 뻘쭘했다능ㅋ

직원이 메뉴판을 주면
먹고 싶은 라멘이나 서브메뉴를
체킹해서 주면 된다.

혹시 느끼할까 콜라도 주문했다.
물은 아래 사진처럼 귀요미 사이즈의
펫트병으로 나온다.

잠시 기다리면
한 상에 별다른 반찬없이
주문한 메뉴만 나온다.

일단 그림은 합격!
고소한 냄새도 합격!

제발 짜지마라!!
제발 느끼하지마라!!!
주문을 외우며
국물맛을 봤다.

짠건  어쩔 수 없나보다.
예전에 먹어본 라멘들보단 덜 짰지만
여전히 짰다.
미리 구운 듯한 돼지고기
삼겹살인가?!!!
요고요고가 참 고소하고 맛있었다.
느끼함이 잊혀질 정도의 고소함.
면에 돌돌 말아서 먹으니
맛있었다~😋 요미요미~~

별도로 시킨 간장밥도 먹을만했다.
하지만 라면국물 킬러인 내게
돼지고기 3점의 고소함이 사라진 국물은
여전히 짜고 느끼했다.
콜라는 꼬옥 시켜야할 듯😝

가격도 좀 있는 편ㅋ
혼자 먹고 나오는데
23,000원 정도 나온 것 같다.ㅎㅎ

그래도 색다른 맛과 경험이었다.
다시 갈진 잘 모르겠지만~

어차피 입맛은 같을 수 없으니
한 번 정도 경험상 승리 라멘집에서
 아오리라멘 맛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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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댓글 감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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