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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요리 썰ㅋ

10) 가족들을 위한 추석 명절 음식만들기에 손을 보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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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 다가오면
가장 먼저 추석 음식 장만으로 분주해진다.

이번 추석에도 엄마를 도와
추석 음식 만들기에 돌입했다~🤗

조촐하게 준비한다 해도
기본적으로 갈비찜, 국, 각종 전, 나물등
할건 다 해야 한 상이 차려진다.
이번엔 잡채를 추가하기로 하고
추석 전날, 음식 만들기에 돌입했다.

우선
잡채에 들어갈 부재료들과
동그랑땡에 들어갈 야채들을 준비했다.
난 야채 다지기 담당으로
자리를 잡고 열심히 당근과 양파등을
챱챱챱 다졌다.
다지기와 채썰기에 소질이 있는 듯,🤔

육회에 쓰인다는 한우고기를 볶아
잡채에 넣었는데 고소하니 맛있었다.

근데 날씨가 서늘해서
밖에 그냥 놔둔 것이 실수였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니 잡채가 살짝
쉰내가 나는 것이었다.
다음엔 반드시 냉장고에 바로 넣어야겠다ㅠ

회사에서 추석 선물로 보내준
LA갈비로 이번엔 갈비찜을 해보았다.
처음 시도해보는거라 걱정 반, 기대 반으로
부재료들을 준비했다.

갈비찜에 넣을 당근과 무를
대추알처럼 깎았는데
그게 보기보다 쉽진 않았다.
그래도 깎아놓고 보니 뿌듯함이~~^^

갈비찜에 깎아놓은 무와 당근이
동글동글 보글보글 끓고 있다~
엄마표 양념이 보태져서
맛난 갈비찜이 되었다!😍

남은 LA갈비로 무국을 끓였다.
이것도 처음 시도해보는 것인데
생각과 달리 고기도 부드럽고
국그릇에 갈빗대 두어점씩 넣어 내니
보기도 괜춘했다.^^

마지막으로 대망의 전~!!
동그랑땡과 고기호박전,
그리고 깻잎전과 고추전까지~

그러고보니 고기 안 들어간게 없고나ㅋ
부칠땐 기름 냄새에 힘들었지만
부치면서 하나씩 집어먹는 맛이란~ㅎ
그중에 개인적으로
깻잎고기전과 호박고기전이 맛있었다.
내년엔 좀더 많이 해서 푸짐히 먹어야징^^

그렇게 흩어졌던 가족들이 다녀가고
추석음식도 자취를 감췄다ㅋㅋㅋ
고단하신지 엄마는 일찍 취침에 드셨다.
이렇게 추석연휴도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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