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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평택 소사벌 양고기 화로구이 맛집 '라무진'을 다녀오다. 몇 달간 회식이 없던 차에 밀린 만큼 근사하게 먹어보자며 찾은 곳이 양고기 화로구이점 라무진이었다. 양고기 전문점을 많이 다녀봤지만 구워주는 양고기집은 처음이었다. 쑥쓰러워서 구워주시는 모습은 차마 못 찍었다.☺ㅋㅋ 가운데 주방을 중심으로 테이블이 사각형으로 짜여져 있고 직원들이 안에서 직접 양고기를 구워준다. 방울이, 파, 가지, 버섯, 마늘등 다양한 야채가 양고기와 함께 구워졌다. 방울이는 뜨거우니까 먹을 때 조심해야하고 갠적으로 구운 가지를 간장에 찍어먹는게 맛있었다. 사이드 반찬으로는 양배추피클과 간장, 채썬 청양고추를 주는데 요 채썬 청양고추와 간장의 조합은 정말 꿀이었다. 부담스럽지 않게 적당히 매워 야들야들한 양고기를 간장에 살짝 적셔 고추 몇 점과 같이 집어 먹으면 너므너므 맛나다. 역시 .. 더보기
8) 어린왕자 미니미니북의 치명적인 귀여움에 빠져들다. 하루가 참으로 길게 느껴지는 오늘이 저물어가고 있다. 그렇게 진을 빼고 터벅터벅 돌아오는 길에 심신의 안정을 도모하고자 리브로 서점에 들렀다. 지친 내 두 눈에 들어온 것은!! 바로 초미니미니책이었다!!! 😲 미니책의 독보적인 구여움이 나를 사로잡았다~~😍 일반 책 크기의 1/4도 안되는 작은 사이즈의 책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었다. 으항항☺~ 완죤 귀요미~~🤗 시집과 각종 고전들이 많이 있었지만 그 중에서 가장 구여운 어린왕자를 선택했다. 어린왕자의 대표 이미지가 표지에 그려져있다. 외로워 보이지만 결코 외롭지 않은 어린 왕자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미니미니책의 가격은 2,500원이다. 위대한 개츠비와 어린 왕자중에 고민하다 데려왔다. 표지만 보고 영문으로 된 책일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어린왕자의 그림 제.. 더보기
7) 하루 3줄 영어일기로 매일 한걸음씩 영어와 친해지다. 영어 베이비에게 영어란?~ 반젼~~😅 드뎌 정신이 나간?~~ㅋㅋ 어느정도의 시간을 함께하면 정도 들고 익숙해질 법도 하건만..😭 영어는 해도해도 적응이 안되니 내겐 항상 반전같은 존재이다. 헉! 슬포~😢 퇴근길에 항상 발에 걸려 멈춰서곤 하는 리브로 서점에서 영어 베이비를 유혹하는 책이 있었으니 그 이름은 바로~~ 하루 3줄 영어일기였다.^^ 영어 베이비의 꿈이라 하면// 유창한 회화실력을 갖는 것만큼이나 막힘없는 유려한 작문실력을 갖는 것이리라~ 영어와 함께한 세월이 몇년인데 난 아직도 회화도 작문도 어렵기만 하다.😬😠😡😩😵 그래도 항상 영어 학습책을 보면 열정이 샘솟아 지름신이 강림하시곤 한다. 그래서 냉큼 집어들고 온 책이 바로 하루 3줄 영어일기이다. 일단 하루 3줄이란 말이 부담이 덜 됐다. 그.. 더보기
6) 팟캐스트 팟빵으로 다양한 컨텐츠를 접하다. 팟캐스트가 아직 생소하게 들릴 수도 있다. 팟캐스트는 인터넷망을 통해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몇년 전부터 팟캐스트를 모아서 들을 수 있는 어플 중에 팟빵을 알게되서 매일 아침 출근 준비할때마다 함께 해왔다. 직장과 집, 친구들 외엔 많은 사람들을 접할 기회도 드물고 최신 경제, 정치, 문화관련 정보들을 얻기엔 한계가 많았다. 그런 내게 팟캐스트 팟빵은 매우 유용한 어플이었다. 스토어에서 팟빵을 검색하면 다운로드할 수 있다. 어플을 열고 관심분야를 검색해서 원하는 에피소드를 찾아도 되고 순위를 검색해서 인기순위에 있는 팟캐스트를 골라서 들어도 된다. 역시 인기있는데는 다 이유가 있으니까^^ 개인적으로 김용민 브리핑중에서 이완배 기자의 경제의 속살을 즐겨 듣는다. 이완배 기자님은 어려운 경제 개.. 더보기
5) 콜롬북스 어플 - 일본어 강의 무료 동영상으로 일본어 공부를 하다. 제2외국어로 일본어를 공부했었는데 흥미를 많이 느끼지 못해서 히라가나 정도만 간신히 읽는 정도다. 최근에 외국어를 배워야겠단 생각이 많이 들어 유용한 어플들을 찾아보았다. 일단, 일본어와 영어를 습득하고 스페인어까지 배우고 싶었는데 외국어 관련 서적들을 찾다가 출판사에서 운영하는 콜롬북스 어플을 알게되었다. 스토어에서 콜롬북스를 검색하면 어플을 찾을 수 있다. 어플을 열고 도서를 클릭하면 콜롬북스에서 출판한 외국어 서적들이 외국어별로 나열이 된다. 난 일본어 추천 도서중에 힘내라! 독학 일본어 첫걸음을 선택했다. 제목이 맘에 들었다ㅋㅋ 도서를 클릭해서 들어가면 아래 화면으로 이동한다. MP3듣기는 출퇴근시 이용하면 괜찮을 듯 싶고, 난 동영상을 애용하는 편이다. 동영상을 클릭하면 총 13편의 일본어 무료.. 더보기
4) 을지로 파스타 맛집 '유에서유'에서 한국 수제맥주 '아크'를 만나다. 청계천 헌책방에서 신나게 헌책 쇼핑하고 기다란 청계천 거리를 하염없이 걷다보니 슬슬 허기가 졌다. 시원한 맥주 한 잔 생각에 제일 가까운 수제맥주집을 검색해보니 파스타와 수제맥주를 파는 유에서유가 상단에 떴다. 네이버 지도 길찾기를 통해 부지런히 발걸음을 재촉했다. 이리저리 골목을 헤매다 유에서유 간판이 눈에 띄었다. 유에서유는 2층에 위치해있고 계단 위를 올려다보니 뭔가 의미심장한 시 한편이 벽면에 쓰여 있었다. 깜박이는 형광등처럼 미처 마음을 갈지 못한 사람들이 차마 이렇게 꺼질 수가 없어 여기저기서 모여들었다. - 오은 《일주일》 - 미처 갈지 못한 마음이라니~ 시인의 비유가 왠지 가슴 찡하게 다가왔다. 나도 어쩌면 그 사람들 중의 하나일 수도. 나의 허기진 마음을 채워줄 유에서유가 너무 기대되었다.. 더보기
3) 평택 승리 라멘집 '아오리라멘'을 드디어 먹어보다. 원래 면을 좋아한다. 각종 면 종류는 모두 좋아하는데 유일하게 친해지지 못하는 면이 있는데 그게 바로 일본 라멘이다. 이상하게도 일본 라멘의 짜움과 느끼함은 도저히 적응 불가 항목에 속했다. 면을 좋아하니 당연히 일본 라멘을 TV에서 볼라치면 마구 침샘이 폭발하는 것이다.😭 그래서 라멘집을 가면 돼지고기의 느끼함을 가득 품은 짜디짠 국물에 쫄깃한 면을 음미하기도 전에 두 손, 두 발을 모두 들고야마는 것이다. 흑. 내게 일본 라멘은 못 먹을 음식으로 낙인이 찍히고 말았다. 그런데 '나혼자산다'에 승리가 자주 나오면서 자연스레 승리가 운영하는 라멘집인 아오리라멘을 알게 되었고 꼭한번 먹어보고 싶은 욕구가 뿜뿜🤗. 게다가 멀리 가지 않아도 평택 시내 중심가에 아오리라멘이 터억하고 입점을~~ 우하하핫^^ 그래.. 더보기
2) 다섯잎 클로버를 찾고 그 의미를 찾아보다. 한동안 계속된 폭염에 길가에 그 흔한 잡초들도 마르고 노랗게 타버려 본연의 새파랗던 푸르름을 잃은지 오래였다. 그렇게 말리고 말리고 말려 씨도 타버리기 직전, 매섭게 집중호우가 쏟아졌드랬다. 참으로 중간이 없는 날씨들이 오갔던 여름이었다. 매서웠지만 그 가운데 살아남은 풀들은 물을 가득 머금고 다시 파릇파릇 잎을 앞다퉈 내놓기 시작했다. 그 지독한 생명력이란... 경이로울 정도다.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약 10분 가량의 아침 도보는 덜깬 잠에서 내 몸과 정신을 깨우는 꽤나 유익한 시간이다. 한량인가 싶을 정도의 여유자적한 걸음으로 걸으면 길가에 나무들, 그 나무에서 떨어지는 잎파리들, 발로 통 차버리고 싶은 솔방울들, 제법 통통한 까치, 비둘기, 참새, 그리고 풀들이 눈에 하나하나 들어온다. 신호등 앞에.. 더보기
1) 주말산책 - 청계천 헌책방 거리에 다녀오다. 기분좋은 가을이 다가오고 있다.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게 만드는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 바로 지금이다.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면 무작정 떠나도 좋을 순간이 바로 지금이다. 시간에 쫓기지 아니하고 멍하니 걷기만 해도 좋을 계절이다. 누구라도 이 글을 읽는다면 주저말고 떠났으면 좋겠다. 진심으로~^^ 책 100권 읽기에 도전한지 이제 2년이 다 되어가고 있다. 2년이 되기 전에 반드시 100권을 채우리라 결심했다. 최근에는 마케팅책을 찾아 읽고 있다. 그러던 중 책 속에서 발견한 또다른 책을 찾기 위해 폭풍검색을 했더랬다. 그런데 그 책은 품절에 중고책도 찾아보기 어렵고 그나마 있는 책은 책의 원래 가격의 3배나 줘야 살 수 있었다. 고민하다가 찾은 방법은 헌책방을 가보는 것이었다. 우선은 동네 헌책방부터 .. 더보기
블로그 100일 글쓰기 시작!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아직은 대낮의 태양은 뜨겁지만 선선한 바람이 아침, 저녁으로 가을을 알리는 요즘이다. 한동안 블로그 글쓰기에 손을 놔버렸었다. 하지만 맘속엔 끊임없이 이어지는, 사그라들지 않는 글쓰기에 대한 열망은 남아있었다. 그러다 알게된 블로그 100일 글쓰기는 그 열망에 불을 지폈다. 100이란 숫자는 어떤 습관을 들이기에 충분한 시간이란 생각이 들었다. 꾸준히만 쓸 수 있다면 말이다. 그래서 한 번 시도해보기로 한다. '바람이 불지 않을 때 바람개비를 돌리는 방법은 내가 앞으로 달려나가는 것이다.' -데일리 카네기- 바람이 불지 않는다면 바람개비를 들고 앞으로 달려나가면 되는 것이다. 블로그 100일 글쓰기는 그 시작점이 되어 줄 것이라 믿는다. 안주하지말고 정체되지말고 움직여보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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