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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책 후기 썰

76) 짧은 인생 명언 모음 - 당신의 꽁꽁 언 바다를 깨트려줄~ 그동안 독서하면서 모아둔 삶에 힘이 되고 마음을 움직였던 명언들과 좋은 글귀 대량 방출합니다^^ 앞으로 종종 올릴께요~ 언젠가를 오늘로 만들어라. 사람들은 완벽한 타이밍을 기대한다. 하지만 완벽한 시간이라는 것은 없다. 그 언젠가는 바로 오늘이다! 오늘은 지금이다! 오늘이야말로 당신이 가진 전부다! - 엠제이 드마코, 부의 추월차선 중에서 - 시간은 인생의 동전이다. 다른 동전은 없다. 그리고 당신만이 그 동전을 어디에 쓸지 정할 수 있다. 다른 이들이 당신 대신 이 동전을 쓰지 않도록 조심하라. - 칼 샌드버그 - 아무 생각 없이 당신의 인생을 돈과 맞바꾼다면, 당신은 인생 그 자체로부터 눈을 감은 채, 붐비는 기차역을 좀비처럼 걸어 다닐 수도 있다. 인생은 금요일 밤에 시작해서 월요일 아침에 끝나는 .. 더보기
56)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과 스탠리 큐브릭의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국내도서 저자 : 니콜라스 카(Nicholas Carr) / 최지향역 출판 : 청림출판 2011.02.19 상세보기 오랜만에 시립도서관에 들러봤어요. 도서관에 빼곡히 진열되어 있는 책들 사이를 오가다 보면 오래된 책 냄새부터 새 책의 냄새까지 시립도서관에 와야만 맡을 수 있는 그런 냄새들이 있어요. 저에겐 책 속에 파묻히고픈 그런 느낌이 들게 하는 냄새랄까요. 원래 전 다른 사람들의 손때가 묻은 책보단 새 책을 더 선호하지만 새 책을 구입해서 소장하기엔 좀 애매한 책들은 도서관에서 대여해서 보고 있답니다. 이번에 빌려온 책은 니콜라스 카의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에요 부제는 인터넷이 우리의 뇌 구조를 바꾸고 있다에요 제목만 봐도 이 책에서 어떤 내용을 다룰지 예상이 되죠. 사실 요즘 .. 더보기
55) 경제 책 추천 - 다니엘 코엔의 [ 악의 번영 ] 악의 번영 국내도서 저자 : 다니엘 코엔(Daniel Cohen) / 이성재,정세은역 출판 : 글항아리 2010.12.16 상세보기 한 주 동안 다니엘 코엔의 [악의 번영]을 읽어봤습니다. 악의 번영은 300페이지 분량으로 읽는 내내 굉장히 흥미진진했어요. 다니엘 코엔은 프랑스 사람들이 좋아하는 다재다능한 천재형 학자라고 하던데 그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만일 경제에 대해 공부하고 싶은데 어렵게만 느껴졌다면 경제 관련 책으로 이 책을 추천드리고 싶어요~ 이 책은 2009년에 출간되었어요. 2008년 서브프라임 위기 이후에 출간되었기 때문에 인류 초기부터 서브프라임 위기까지의 세계 경제의 주요 흐름을 성장과, 성장을 중단시키는 위기라는 문제의식 아래 정리한 책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악의 번영은 1부 왜 서.. 더보기
26) 사피엔스의 미래(멍크 디베이트) - '인류의 미래는 더 나아질 것인가'에 대한 고찰 따뜻한 햇살이 포근했던 주말이었다.이렇게 좋은 날, 집에서 시체놀이하는 건 억울할 것 같아 배다리 도서관으로 향했다.이상하게 집에선 책을 읽으려 해도 집중이 잘 안된다.그래서 커피도서관이나 시립도서관을 찾게 된다.어쩔땐 카페 한 구석에 자리잡고 앉아 책을 읽기도 하지만 역시 카페는 책 읽는 곳이 아니고 사람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곳이라 잘못 걸리면 엄청난 소음에 시달려야 한다.숨소리도 들리지 않을 정도의 고요함 속에서 독서를 하는 걸 좋아하는 건 아니다.감당할 수 있을 정도의 약간의 소음이 있는 공간이면 괜찮다.주말이 되면 그런 공간을 찾아 헤매인다. 그래서 작업실이 갖고 싶은 건지도 모른다. 배다리 도서관 2층 제1열람실엔 내가 즐겨 읽는 책들이 모여 있다.새책 냄새를 풍기며 내 시선을 사로잡는 책.. 더보기
17) 나만의 장소 - 나도 작업실을 갖고 싶다. 버지니아 울프가 말했다. 여성이 글을 쓰기 위해서는 '문에 자물쇠가 걸린 자기만의 방'을 가져야 한다고. 언제부터인가 나만의 공간, 나만의 작업실에 대한 나의 열망이 시작되었고 작아도, 책상 하나만 있어도, 오롯이 나만의 생각에 잠길 수 있는 그런 공간이 갖고 싶었다. 그러던 중, 작업실에 관련된 책을 발견했다. 그 책은 제인 필드루이스의 《나도 작업실을 갖고 싶다》이다. 36개의 다양한 작업실을 소개하는 책이다. 자기만의 장소인 작업실이란, 무엇인가를 창작하거나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거나 휴식을 취하기 위한 공간,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이다. 저마다의 방식으로 자유롭게 공간을 창조해 자기만의 관심사와 가치관을 표현한 다양한 작업실이 소개된다. 작가 조지 버나드 쇼의 작업실이.. 더보기
8) 어린왕자 미니미니북의 치명적인 귀여움에 빠져들다. 하루가 참으로 길게 느껴지는 오늘이 저물어가고 있다. 그렇게 진을 빼고 터벅터벅 돌아오는 길에 심신의 안정을 도모하고자 리브로 서점에 들렀다. 지친 내 두 눈에 들어온 것은!! 바로 초미니미니책이었다!!! 😲 미니책의 독보적인 구여움이 나를 사로잡았다~~😍 일반 책 크기의 1/4도 안되는 작은 사이즈의 책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었다. 으항항☺~ 완죤 귀요미~~🤗 시집과 각종 고전들이 많이 있었지만 그 중에서 가장 구여운 어린왕자를 선택했다. 어린왕자의 대표 이미지가 표지에 그려져있다. 외로워 보이지만 결코 외롭지 않은 어린 왕자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미니미니책의 가격은 2,500원이다. 위대한 개츠비와 어린 왕자중에 고민하다 데려왔다. 표지만 보고 영문으로 된 책일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어린왕자의 그림 제.. 더보기
따뜻한 시집 추천 [흔글 작가님의 내가 소홀했던 것들] 내가 소홀했던 것들 국내도서 저자 : 흔글(조성용) 출판 : 알에이치코리아(RHK) 2018.01.17 상세보기 흔글 작가님의 [내가 소홀했던 것들] 은 회사 후배가 생일때 내게 준 선물이었다. 사실 시집은 잘 읽지 않았지만 그래도 처음 책을 받았을 때 제목에서 어떤 이끌림이 있었던 것 같다. 내가 소홀했던 것들.. 과연 흔글 작가님이 느꼈던 소홀했던 것들은 무엇이었을까?란 궁금증이 생겼다. 책을 열면 처음 옆면에 이런 글이 적혀 있었다. 소홀했던 것들이 참 많은 사람. 그래서 자주 후회하는 사람. 기억나는 사람들은 많지만 그 사람들을 모두 지키지는 못한 사람. 사랑한다고 말하지 못했고, 더 노력하지 못했고, 화를 참지 못했고, 먼저 사과하지 못했던 과거의 나. 이제는 더 이상 소홀한 사람이 되지 않을 .. 더보기
심오한 사유의 세계 -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1편 우연히 '어쩌다 어른'이라는 프로그램을 보게 되었다. 그런데 이게 왠일~ 지대넓얕 팟캐스트에서 목소리로만 익숙했던 채사장이 강연을 하고 있지 않은가!!! 항상 음모론과 외계인을 좋아하던 채사장이 너무도 진지한 얼굴로 강연을 하고 있으니 좀 새로운 느낌이 들었다. 게다가 최근에 인내심을 갖고 읽어 냈던 '죄와 벌'이 채사장이 최초로 읽은 책이라고 하니 더욱 심장이 뛰었다. 그리고 차근차근 줄거리를 귀에 쏘옥 들어오게 정리를 해주니 다시한번 마지막 책장을 덮을 때의 그 감동이 되살아나면서 내 안에서 '죄와 벌'의 내용이 입체적으로 되살아났다. 역시 채사장이군!! 게다가 한때 읽어나가다가 중도에 포기해버린 프리드리히 니체의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의 영원회귀에 대해서 언급을 해주니 내겐 더없이 즐거운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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