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 후기 썰
1) 주말산책 - 청계천 헌책방 거리에 다녀오다.
Clementi
2018. 9. 10. 23:13
반응형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게 만드는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
바로 지금이다.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면 무작정 떠나도 좋을 순간이 바로 지금이다.
시간에 쫓기지 아니하고 멍하니 걷기만 해도 좋을 계절이다.
누구라도 이 글을 읽는다면 주저말고 떠났으면 좋겠다. 진심으로~^^
책 100권 읽기에 도전한지 이제 2년이 다 되어가고 있다.
2년이 되기 전에 반드시 100권을 채우리라 결심했다.
최근에는 마케팅책을 찾아 읽고 있다. 그러던 중 책 속에서 발견한 또다른 책을 찾기 위해 폭풍검색을 했더랬다.
그런데 그 책은 품절에 중고책도 찾아보기 어렵고 그나마 있는 책은 책의 원래 가격의 3배나 줘야 살 수 있었다.
고민하다가 찾은 방법은 헌책방을 가보는 것이었다.
우선은 동네 헌책방부터 뒤지기 시작했다.
역시나 책을 찾을 수 없었다.
결국 검색을 통해 청계천에 헌책방 거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마침 주말에 날씨도 좋아 바로 배낭을 메고 길을 떠났다.
주말이라 사람도 많고 전철로는 꽤나 먼 거리라서 지하철보다는 기차로 서울역에 가서 전철로 갈아타고 가기로 하였다.
종로3가역에서 내려 청계천으로 향했다.
많은 사람들이 청계천 길을 따라 부유하고 있었다.
중간중간 그늘 밑 돌이며 계단에 앉아
친구끼리 수다도 떨고
책도 보고
아이들은 물에 발도 담그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아이들의 꺄르륵 소리가 귀를 간지럽혔다.
종로3가역에서 나와 길 하나를 건너면
가까운 곳에 헌책방 거리가 보인다.
그렇게 헌책방이 많진 않았고
중간중간 닫은 헌책방도 보였다.
헌책들을 세로 가득가득 세워놓았고
가게 안쪽에도 가득 쌓여있는 헌책들.
그 비좁은 가게 안에 나이가 지긋하신 분들이 계셨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이것저것 물어보면
신기하게도 일단 없다고 말하셨다.
그러고는 어떤 것들은 갑자기 찾아와서 건네신다. 그게 이상하게 신기했다. ㅋㅋ
일단 없다고 딱 잘라 말하신다는 사실ㅋ
전산으로 정리되어 있는 것도 아닌데
말하면 찾아준다는 게 진짜 신기했다.
당연히 찾던 책은 구할 수 없었다.😅
하지만 거의 헌책방 끝쪽에 있던
국도서적에서 책 5권을 구입했다.
거의 새 책에 가까운 헌책들을 단돈 1,000원에 팔고 있었으니 눈이 휘둥그레질 수 밖에 없었다.
다른 곳에서 2권 더 구입해서 총 7권을 구입했고 모두 해서 11,000원이 들었다.
속으로 쾌재를 부르며 책을 골라 담았다.
요즘 책 한권 사려면 기본 12,000원 이상인데
한권 가격에 일곱권이라니ㅋ
게다가 택배비 3,000원을 드리면 택배 배송까지 해주시니 두손 가볍게 올 수 있어 일석이조의 여행이 되었다.
토요일에 구입했는데
월요일인 오늘 택배가 빨리도 도착했다.
자기혁명
아웃라이어
페스트
소피의 세계 1, 2, 3
카네기 인간관계론
모두 기대가 되는 책들이다.
왠지 부자가 된 듯한 이 느낌은 뭘까~^---^
글쓰기를 마치고 빠르게 책읽기에 돌입해야겠다.
100권 읽기!! 멀지 않았다~
힘을 내보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