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썸네일형 리스트형 26) 사피엔스의 미래(멍크 디베이트) - '인류의 미래는 더 나아질 것인가'에 대한 고찰 따뜻한 햇살이 포근했던 주말이었다.이렇게 좋은 날, 집에서 시체놀이하는 건 억울할 것 같아 배다리 도서관으로 향했다.이상하게 집에선 책을 읽으려 해도 집중이 잘 안된다.그래서 커피도서관이나 시립도서관을 찾게 된다.어쩔땐 카페 한 구석에 자리잡고 앉아 책을 읽기도 하지만 역시 카페는 책 읽는 곳이 아니고 사람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곳이라 잘못 걸리면 엄청난 소음에 시달려야 한다.숨소리도 들리지 않을 정도의 고요함 속에서 독서를 하는 걸 좋아하는 건 아니다.감당할 수 있을 정도의 약간의 소음이 있는 공간이면 괜찮다.주말이 되면 그런 공간을 찾아 헤매인다. 그래서 작업실이 갖고 싶은 건지도 모른다. 배다리 도서관 2층 제1열람실엔 내가 즐겨 읽는 책들이 모여 있다.새책 냄새를 풍기며 내 시선을 사로잡는 책..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