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으로 턱 깎아봤니? 란 문구가 어떻게 들리실지 모르겠지만,
또한 지극히 개인적인 사용 후기라곤 하지만//
전 매일 아침, 턱을 깎는 심정으로 삐아 블러셔를 사용하고 있답니다^^ㅋ
삐아 블러셔를 알기 전까진
투쿨포스쿨 쉐딩을 사용했었어요~
아마도 이 쉐딩도 3개 정도 사용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가격이 ㅠㅠ 넘 비싼 거예요!
깎아야 할 턱은 넘쳐나는데..
삐아 라스트 블러시는 4천 원대의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해서
넘쳐나는 턱을 감당하기에 매우 적절하다고 생각했죠ㅋㅋ
처음엔 그 이름도 유명한 06호 피넛블로썸을 사용했었어요~
피넛블로썸이 확실히 코 쉐딩이나 턱 쉐딩 시 색상이 자연스럽더라구요
헌데 단점이 하나 있어요~
가루 날림이 심하다는 사실! 흑!
브러시 한번 쓰윽 지나가면 가루가 쑤욱 생겨납니다!!
가뜩이나 미세먼지 마시는 것만으로도 벅찬 마당에
쉐딩 가루까지 마시는 건 좀ㅠㅠ
삐아 세일 기간에 피넛블로썸을 사려다가
가장 가까운 색상인 07번 아몬드블로썸을 처음으로 구매하게 되었어요.
오호라~ 같은 라인 제품인데 아몬드블로썸은
가루 날림이 거의 없는 편인거에요!!
피넛블로썸보다 아몬드블로썸이 강도가 좀 더 있는 편이에요.
색상 차이는 거의 안 나기 때문에
그때부터 저의 푸짐한 턱을 깎는데 아몬드블로썸이 열일을 했죠^^ㅋ
1+1 세일할 때 쟁여둔 아몬드블로썸도 거의 다 써가네요~
사용하고 남은 가장자리 부분은 코 쉐딩 할 때 사용하고 있어요~
솔직히 코 쉐딩 효과는 드라마틱할 정도는 아니지만,
허연 밀가루 떡판이 된 얼굴의 윤곽을 잡아주는 컨투어링 효과는
삐아 아몬드블로썸이 짱짱인 것 같아요ㅎㅎ
저의 인생템 중의 하나랍니다!!
구입을 원하시면 아래 주소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쉐딩의 자연스러운 효과엔 브러시가 한몫 단단히 한답니다!
그래서 브러시도 잘 선택해야 하는데요~
삐아 아몬드 블로썸과 찰떡궁합인 브러시를 추천해 드릴게요~
그거슨 바로 다이소 부드러운 파우더 브러시예요!
가격은 물론 3000원으로 매우 착합니다~
아마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실 거라 생각이 드는데요!!
역시 사람들이 좋다고 하는 건 다 이유가 있더라고요~
아래 사진은 브러시 근접샷인데요~
브러시의 부드러움이 느껴지시나요^^
3000원대 브러시의 퀄리티가 이정도면~~ 뭐!!
브러쉬 보관 시엔 구입 시 내장되어 있는 비닐캡에 넣어 사용하셔도 되고요~
또 다른 꿀팁을 드리자면~
로드샵에 가시면 아래 사진과 같은 망사를 구입할 수 있어요~
전 토니모리에서 구입했는데요!
3000원인가?? 기억이 가물한데..
포장 안에 여러 개의 망사가 들어있는데
하나 구입해두시면 오래 두고 쓰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요 망사에 브러시를 끼워서 보관해주시면 됩니다!
전 쉐딩용 브러쉬 보관 시엔 망사가 좋은 것 같더라고요~
원래 이 다이소 브러시가 파우더용이거든요!
파우더용은 위의 비닐캡에 보관해서 펼쳐진 모양으로 사용하고요~
쉐딩용은 요렇게 모아서 약간은 모아진 모양으로 사용합니다!
전 기본 베이스를 깔고 파우더로 마무리한 후에
삐아 아몬드블로썸 쉐딩을 광대에서부터 턱의 윤곽선을 타고
쓸어주듯이 쉐딩을 합니다!
한쪽만 쉐딩을 하고 반대쪽과 비교해보면
확실히 음영감이 생긴 걸 눈으로 확인하실 수가 있어요!
쉐딩을 안 하면 얼굴 전체가 하얗기 때문에 얼굴이 확장되어 보여요!
쉐딩으로 자연스럽게 얼굴에 그라데이션을 주면서
음영감을 주면 얼굴이 입체적으로 살아나면서
얼굴이 좀더 작아 보이는 효과를 얻으실 수 있답니다!
만일, 쉐딩을 전혀 안 해보셨다면
만원이 안 되는 금액으로
이번 기회에 쉐딩의 세계로 입문해보시길~!!!
아마 쉐딩 하지 않고 문밖을 나가실 수 없으실 거예요 ㅋㅋㅋ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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