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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맛집 썰

101) 평택 통복시장 청년숲 떡퍼맨&걸 - 크림떡볶이 & 생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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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미뤄뒀던 건강검진을 마쳤습니다! 전날 점심 먹고 이후로 쫄쫄 굶었던 터라 건강검진을 마치고 나오면서 뜨끈한 육개장 생각에 육개장 맛집을 찾아갔어요~ 근데 웬일입니까ㅠㅠ 휴무더라고요~ 힝!!

크나큰 실망을 안고 평택 통복시장을 지나오는데, 불현듯 통복시장 청년숲이 생각났어요~

이번 기회에 통복시장의 꽃 <청년숲>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말로만 듣다가 직접 찾아가려니 위치가 아리송했어요~ 한참 헤매다 보니 통복시장 중간쯤에 청년숲 팻말이 보이더라고요~ 그쪽으로 쭉 따라 나가서 우측으로 좀 더 가보니 청년숲이 보였습니다!

날도 흐리고 평일 점심 때라 그런지 거리가 한산해 보였어요~ 오픈한 곳이 몇 군데 없었어요. 아마도 대부분 점포는 저녁에 여는 것 같아요~ 

통복 청년숲 입구엔 아래와 같이 청년숲 안내도가 있습니다~ 안내도에 보면 메인 스트릿을 따라 양쪽 골목골목에 점포들이 아기자기 모여 있습니다! 생각보다 규모는 크지 않았어요~

오픈한 점포가 많지 않아 간만에 떡볶이도 땡기고 해서 <떡퍼맨 & 걸> 떡볶이 카페로 들어갔습니다~

 

점포가 아기자기해요^^ 내부사진도 많이 찍고 싶었는데 손님들도 계시니 민폐가 될까 사진을 못 찍었네요ㅠ

아! 그리고 청년숲이라 해서 청년이 운영할 줄 알았는데요~ 인자하신 어머님이 요리를 해주시더라고요^^

<떡퍼맨 메뉴판>

얼마 전 유튜브 먹방에서 크림떡볶이를 보고 군침을 흘렸더랬죠~ 그래서 크림떡볶이에 치킨봉을 주문했어요! 그리고 시원하게 생맥주 한 잔도 시켜 봤습니다!! 크큭(낮술이렸다~) 전 이상하게 떡볶이 먹을 때 그렇게 맥주가 땡기더라고요^^

드디어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수저나 물은 셀프바에서 가져오셔야 해요~ 크림 떡볶이의 떡은 약간 길쭉한데요! 제가 느끼기엔 쌀떡볶이 같았어요~ 차가운 생맥주는 얼음 생맥주로 한 모금 들이키니 속이 시원해지더라고요^^

크림 떡볶이 접시 크기가 제 손바닥만 했어요~ 크림을 담뿍 주시긴 했는데! 양적으로 많아 보이진 않았어요~ 그리고 크림 떡볶이엔 정말 크림과 떡, 그 위에 파슬리 가루(요 향이 진하더라고요)만 들어 있어요ㅋㅋ 가격이 4,500원이니까 가격으로 봤을 때 떡은 그래도 많은 편에 속하는 것 같아요~

떡퍼맨앤걸의 크림 떡볶이는 적당히 맛있었어요~ 엄청 맛스럽다고 하긴 좀 어렵지만, 크림 말고 로제나 즉석떡볶이류로 다음에 다시 한번 가서 먹어보고 싶은 생각은 들었어요! 어떤 맛일지 궁금하더라고요~

치킨봉은 양념이 맛있었어요~ 떡볶이랑 치킨봉과 함께 한 맥주는 환상이었어요!

치킨봉을 크림 떡볶이의 크림에 찍어먹으니 기가 막히더라고요^^ 여기 생맥주가 클라우드 생맥주였는데! 솔직히 맥주가 너므너므 맛있었어요~ 제가 원래 하이트나 테라처럼 순한 맥주는 별로 안 좋아해요! OB나 카스처럼 톡 쏘는 맥주를 좋아라 하는데, 제가 최근에 먹어 본 생맥주 중에 제일 맛있었어요~ 얼음 생맥주 맛집?!!!ㅋㅋ

떡볶이집에서 생맥주의 발견이라닛ㅋㅋ 저녁에 윙봉 세트나 소시지 모듬에 맥주 한 잔 하면 딱일 것 같았어요~

조만간 고고해야 할 듯요^^

<일요일엔 휴무라고 하니 이 점 참고하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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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할 때, 작은 행운을 빕니다!★ Good L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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