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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박유천, 그는 왜 필로폰을 했을까.

영어초보 탈출기 Clementi 2019.04.29 23:27

요즘 네이버 실시간 검색창에서 박유천을 찾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한때 아이돌로서 인기를 누리던 박유천은 드라마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그가 어느 날 성추행 혐의로 물의를 일으키더니 그 일이 잠잠해질 즈음 마약 투약 혐의로 다시 구설수에 오르게 되었다. 

마약 투약 혐의에 10일 기자회견을 연 박유천은 극구 마약 투약에 대해 강력하게 부인했다.

하지만, 어이없게도 지난 23일 제모로 마약투약사실을 숨기려던 박유천은 미처 깎지 못한 다리털에서 양성반응을 받게 된다. 결국 26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박유천은 구속되었다.

마약 투약 사실을 부인하던 박유천이 드디어 자신의 혐의를 금일 인정했다. "나 자신 내려놓기 두려웠다."는 말과 함께...

실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처음엔 어이가 없었다. 기자회견까지 하면서 그렇게 마약 투약 사실을 부인하던 그였지 않은가...

그의 신인시절과 전성기 그리고 배우로서의 변신을 쭈욱 지켜봐오면서, 박유천이 아이돌로서도 인기가 많았지만 배우로서의 연기력도 높게 평가했었다. 그가 나오는 드라마는 모두 재밌었다. 난 내심 그를 응원했었다.

그랬던 그였기에 그의 몰락이 뭔가 찜찜하고 안쓰러웠다.

어린 나이에 과분한 사랑을 얻고 한번 발들여놓은 연예계 생활 속에서 인기 뒤에 숨겨진 고독함과 공인이기에 포기해야 했던 무언가 공허함을 채우기 위해 어쩌면 그는 필로폰에 손을 뻗었을지도 모른다.

혹은 자신의 의도와 상관없이 필로폰을 받아들인 후, 그의 인생이 달라졌을 지도 모를 일이다.

수많은 어리고 젊은 청춘들이 가수가 되기 위해, 배우가 되기 위해 불나방처럼 연예계로 뛰어든다.

얼굴이 알려진다는 것, 그것의 대가로 얻는 인기. 그 인기는 진정 100%의 사랑으로 채워져 있을까? 

어린 나이에 사랑인 줄 알았던 그 인기가... 자신을 옭아매는 오랏줄이었음을 언젠가 깨닫는 날이 오고야 마는 것이다.

우린 완벽하지 않다. 그렇기에 인간이다. 하지만 미디어는 심하게 그런 인간들을 포장한다. 그 포장된 껍데기를 입고 산다는 것은 상상만 해도 숨이 막혀온다.

필로폰 같은 마약을 했다는 사실은 그의 중죄임에 틀림없으나, 박유천이 마약에 손대기까지의 그 심리적 시간들을 따라가노라면 뭔가 모를 씁쓸함을 지울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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