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라고 춥다고 나가지도 않고 전보다 운동량도 줄다 보니, 확실히 늘어나는 건 몸무게와 한숨뿐이죠ㅠㅠ 한 3일인가 밥 대신 에너지바를 먹으며 2kg 정도 감량했는데요. 다시 이전 식단대로 돌아오면서 빠진 몸무게는 플러스가 되어 돌아왔습니다. 흑흑...
우린 언제까지 다이요트의 노예가 되어야 하는 걸까요ㅠㅠ 이렇게 고민이 늘어지던 어느 날, 인터넷 광고에서 문득 <샐러드 도시락>에 눈이 휘둥그레져서 바로 클릭을 하고 들어가봤답니다~ <다신샵>이라는 쇼핑몰에서 떠먹는 한스푼 샐러드 도시락을 판매하고 있었어요~
다이어트 샐러드 도시락으로 총 5가지 종류의 샐러드 도시락을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종류는 시저 샐러드, 갈릭쉬림프 샐러드, 콥 샐러드, 두부 샐러드, 단호박 샐러드로 구성도 다양하고 가격도 4300원에서 4900원까지로 나름 합리적인 가격대라고 생각이 되더라고요. 파리바게트같은 곳에서 샐러드 가격이 6~7천원인 거에 비하면 괜찮다고 느껴졌어요.
주문시 5개 이상만 주문이 가능하구요~ 배송비는 무료입니당! 일단, 저는 일주일 다이어트용으로 제가 좋아하는 시저샐러드 3개와 갈릭쉬림프 샐러드 2개를 주문했습니당! <광고 아닙니다. 제 돈 주고 구입한 후기입니당^^>
시저 샐러드
주문한 샐러드 도시락은 주문한지 이틀만에 받았어요~ 하루만에 왔더라면 좀더 싱싱하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ㅠ 일단 받은 샐러드는 도시락당 하나의 소스와 함께 포장이 되어 있었습니다. 포장상태는 양호한 편이구요~ 포크식 일회용 수저도 같이 왔습니다.
다신샵 한스푼 시저 샐러드의 칼로리는 323kcal로 생각보단 칼로리가 나가는(?) 샐러드였구요~ 그래서인지 양이 꽤 많아서 샐러드 도시락을 먹었음에도 배가 부를 정도였으니까요 ㅋㅋㅋ 샐러드로 배 채우기 가능함^^ㅋ
제가 워낙 시저샐러드를 좋아하는데 평소에 먹기 쉽지는 않았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간단하게 시저샐러드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드레싱이 맛있었는데 양이 좀만 더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정녕 다이어트는 잊은게야ㅋㅋ)
식빵 크루통과 베이컨, 방울토마토, 올리브, 로메인으로 구성된 시저 샐러드는 렌치 샐러드를 뿌려 먹으니 맛이 괜찮았습니다. 단, 차가운 베이컨과 함께 곁들여져서 그런지 방울 토마토에서 약간 비린맛이 났다는 점과 이틀만에 도착해서 그런지 야채가 좀 시들했던 점이 아쉬웠어요ㅠㅠ 힝.
근접샷입니다~ 저 싱싱해보이는 방울 토마토가 맛만 있었더라면 참 괘안았을 거인디... 쩝..
크루통과 베이컨이 있어서 그런지 먹었을 때 포만감이 생겨 배가 고프거나 그러진 않더라고요~ 여긴 드레싱 맛집이어요 ㅋㅋ 드레싱이 맛있었어요~
갈릭 쉬림프 샐러드
두번째로 갈릭쉬림프 한스푼 샐러드 도시락입니다~ 오히려 요 도시락이 117kcal로 시저샐러드보다 다이어트 도시락에 가까운 것 같아요! 깔끔한 포장이 다신샵 샐러드 도시락의 장점인 것 같네요~
갈릭쉬림프 샐러드 도시락에는 레몬갈릭 드레싱이 들어 있어요~ 상큼한 레몬의 향이 느껴지는 드레싱인데요! 갈릭쉬림프 샐러드와 궁합이 좋더라고요~
보기에도 푸짐해 보이죠~ 적채, 새우, 파프리카, 로메인, 꽃케일, 구운마늘, 올리브로 구성되어있는 샐러드 도시락이에요~ 이 도시락도 먹었을 때 시저샐러드만큼 포만감이 있어요! 식감이 시저샐러드보다 훨씬 좋았어요. 아마도 파프리카와 꽃케일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야채들이 뿜어내는 다양한 컬러들을 입에 넣고 있노라면, 다이어트를 떠나서 몸이 건강해지는 기분이 절로 들더라고요~ 이렇게 샐러드로 일주일간 저녁을 해결해보니, 뭔가 몸도 가벼워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저녁에 밥을 먹고 나면 몸도 무겁고 소화도 잘 안되고 속이 더부룩했거든요. 그런데 샐러드로 배를 채우니 더부룩한 느낌은 완전히 사라지더군요~
다이어트 샐러드 도시락으로는 시저샐러드보단 갈릭쉬림프 샐러드가 훨씬 나은 것 같아요~ 칼로리도 낮고 식감도 좋고 눈도 즐겁고^^ 비록, 일주일간의 건강식으로 끝나긴 했지만 건강을 위해서 싱싱한 야채가 부족하다고 느낄 때쯤 종종 주문해서 먹어야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다음번엔 갈릭쉬림프 샐러드 4개에 시저샐러드 1개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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