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넷플릭스 일본 예능 추천 - 일본판 하트시그널 '테라스 하우스'

테라스 하우스는
넷플릭스에 가입하고 나서
넷플릭스의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의 바다에서
찾아낸 보석같은 일본 예능이다.

하트 시그널의 애청자로서
하트 시그널2가 종영된 이후로
연애 예능 프로그램에 목마르던 차에
넷플릭스에서 테라스 하우스를 발견하고
도시남녀부터 정주행을 하기 시작했다.

하트 시그널같은 예능을 좋아하신다면
넷플릭스 테라스 하우스 - 도시남녀편을
적극 추천드린다.
남자 3, 여자 3
18세에서 30대까지 젊은 남녀 6명이
꿈같은 테라스 하우스에서 함께 살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이다.

하트 시그널과의 차이점이라면
연애가 목적이 아닌 사람도 있고
여자친구가 있는 사람도 있어
매일 맘에 드는 사람에게
익명의 문자는 보내지 않는다.
다양한 목적으로 테라스 하우스에 들어오며
기간도 약 10개월 가량 장기간 거주한다.
자신의 목적이 달성되거나
커플이 이루어지거나
원한다면 언제든지 졸업이 가능하다.
한 명이 졸업하면 바로 새로운 사람이 들어온다.
이때가 제일 두근거린다~
또 어떤 사람이 들어올까!! 하면서 말이다^^

서로 다른 성격의 남녀가 함께 살아가면서
문제는 당연히 생기기 마련인데
그때마다 현 거주자들마다
문제를 해결해가는 방법이 다르고
문제를 모른척하지 않고
대화를 통해 해결책을 모색해가는 과정.
사귀기까지도 쉽지 않지만
사귀고나서도 서로의 다른 점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과정들.
어긋난 사랑 이야기까지~
한번 보기 시작하면 다음 편이 궁금해서
넷플릭스 폐인이 되고 마는 것이다.ㅋㅋ☺

테라스 하우스 - 하와이 편도 추천드린다.
일단 테라스 하우스가 하와이에 있기 때문에
눈이 즐겁다~🤩
와이키키등 해변에서 서핑을 즐기는
출연진들의 모습만 봐도 즐거워진다ㅋ
단, 하와이편은 연애가 더뎌서
초반에 조금 지루할 수도 있다.

빼어난 외모의 소유자라 해도
무조건 매력이 있는 건 아닌 것 같았다.
너무 착하고 순딩순딩해도
매력이 반감되는 느낌이 있었다.
이러저러한 이유로 커플이 되기는
쉽지 않아 보였다.
하지만 세상엔 남자도 여자도 많기에
실망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하와이편과 함께 정주행중인
테라스 하우스 - 새로운 시작 편이다.
겨울에 촬영해서일까?
하키선수와 프로 스노우 보더가 출연한다.
하와이 서핑과 대비되어 스케이팅 장면이나
설원을 헤치고 스노우 보드를 타는 모습에
눈이 시원해진다~

테라스 하우스엔 모델이나 배우 지망생들이
많이 나온다.
아마도 홍보 차원에서
출연하는 느낌적인 느낌ㅋㅋ
그리고 일본 혼혈들이 진짜 많이 나오는데
국적도 다양해서 흥미롭다~

하트시그널처럼 패널들이 나와서
영상을 보고 이러쿵저러쿵 떠드는데
유치한데 은근 웃기다.
혼자 보다가 큭큭대고 웃기 일쑤였다^^

이제 얼마 안 남았는데
다 끝나면 왠지 허전할 것 같기도 하다ㅠ
테라스 하우스를 통해
다양한 인간군을 만나는 것이
재밌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일본어가 귀에 쏙쏙 들어와서
일본어 공부도 조금은 되는 거 같아
핑계겸 반복청취도 해볼까 생각중이다~😎




넷플릭스 일본 예능 정보가 유용하셨다면
따뜻한 공감 한번 꾸욱 눌러주세요~😊

긴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