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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썰

25) 평택 배다리 도서관 개관 - 그 세련된 안락함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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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이 달라졌다.
소사벌 배다리 저수지 생태공원 내에
배다리 도서관이 10월 31일 개관했다.
세련된 내부 인테리어로
이전 도서관들과는 다른 클라스의
도서관이 생긴 것이다.
평소에 평택시립도서관을
애용하던 1인으로서
배다리 도서관 개관을 손꼽아 기다려왔다.

개관 소식에
이른 퇴근은 아니었지만
암흑을 헤치고 배다리저수지를 지나
도서관으로 향했다.

배다리 저수지 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어
공원길을 따라 걸어서 들어가야한다.
조금 걷다보니 멀리 도서관 불빛이 보였다.

깔끔한 신축건물에 저멀리 창가 옆
공부하는 사람들이 보였다.
평택시립도서관은 규모가 작아
열람실 자리가 부족한 편이다보니
자연스레 배다리 도서관 열람실이
나의 가장 큰 관심사가 되었다.

이용시간은
평일은 오후 10시까지!
평택시립도서관과 동일하고
아쉬운 점은 주말 이용시간이
오후 6시까지라는 것! 왜지?!!😢

평택시, 경기도민 및 인접시 주민이면
누구라도 회원가입을 통해 대출이 가능하다.
평택시립도서관에 회원가입이 되어있으면
바로 도서 대출이 가능하다.

층별안내 표지판이다.
오늘은 어두워서 옥상정원인
달이네 뜰엔 올라가지 못했다.
다음을 기약하며 도서관 내부를 우선 둘러보았다.

입구에 들어서면 아담한 카페가 있고
음료는 전반적으로 가격이 착한 편이다.
우측 주문기에서 우선 주문하고 결제까지
해야한다.
결제는 카드, 현금 모두 가능하다ㅋ

1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다.
옆에 방석이 비치되어 있어 원하는 곳에
방석을 깔고 앉을 수 있다.
커피나 담소 혹은 전화 통화를 할 수 있도록
계단을 이용해 휴게공간을 만들었다.
효율적인 설계란 생각이 들었다.

계단 끝에도 또 의자가~~
의자마다 다 앉아보기 ㅋㅋ
푹신하고 좋다~🤗

2층 제1종합자료실이다.

요건 제1종합자료실 안내도!
어르신들을 위한 큰글 도서칸이 눈에 띈다.
책을 확대해서 볼 수 있는 코너도 있었다.
뭔가 시민들을 배려하는 섬세함이 느껴진다.

배다리 도서관 2층 내부 모습이다.
아직은 책장이 허전하지만
새로나온 새책들로 채워져
마구마구 도서 폭식을 하고픈
욕구를 불러 일으켰다.

내부 곳곳에 독서나 공부를 할 수 있는
다양한 구조의 의자들과 책상, 탁자들이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일단 앉아서 책 볼 수 있는 공간이 많아서
너므너므 좋았다~~😍👍

여긴 약간 럭셔리한 느낌~~ㅋ

벽마다 걸린 흑백 사진들이
마치 미술관을 연상시킨다.

3층 제2종합자료실이다.

책장 사이로 1인용 책상이 보인다.

조용히 공부하기 좋은 1인용 책상으로
역시 빈 자리를 찾기 어려웠다.
자리 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ㅋ

개인적으로 이 곳이 제일 맘에 든다.
책 읽기 적당한 높이로 낮에 다시 와서
앉아보고 싶다ㅋ

의자 다리마다 소음 방지용 고무를 끼워
의자를 빼고 넣을때 소리가 나지 않는다.
작은 거 하나하나 섬세한 배려가 느껴진다.

왠지 책보다 앉을 곳이 더 많아보이는
이 느낌적인 느낌은?!!🤔

계단에 앉아 밀크티 한 잔 마시면서
1, 2, 3층 내부 전경을 찍어봤다.
계단쪽은 사알짝 추웠지만,
봄이나 초여름에 오면
앉아서 책 읽기 딱 좋을 것 같다.
빨리 좋은 계절이 돌아왔으면~~^^

배다리 도서관은
평택 시민들의 행복한 생활공간으로
앞으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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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포스팅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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