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이전에 보지 못했던 예쁜 카페들이 평택에 부쩍 많이 생겨났다.
소사벌쪽에 집중해서 카페들이 생겼지만 팽성 안정리 한적한 곳에 제법 분위기있는 카페
DEW DROP 듀드롭에 친구의 소개로 가보게 되었는데 인테리어가 넘 고급지고 깔끔해서
우리 영어 베이비들에게 소개하고 싶어졌다.^^
입구에 들어서면 흔치않은 감각적인 조명이 멋지게 반겨준다.
들어가자마자 바로 스마트폰 카메라를 켜지 않고는 배길 수가 없었다~
실내로 들어가면 신선한 그리너리가 펼쳐진다. 꽤 신경쓴 듯한 화분들과 다육이들이 싱그러웠다.
밖에는 미세먼지가 코와 눈을 자극하지만 안정리 듀드롭 카페에 들어서면
그런 자극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어 쾌적한 느낌이 들었다.
저런 화분들은 도대체 어떻게 관리를 하는 걸까?
화분을 잘 키우지 못하는 나로서는 신기할 따름이었다.
아마도 카페 주인의 정성어린 손길에 각종 화분들과 다육이들이 이렇게 싱그러울 수 있는 거겠지~^^ㅋ
바로 옆에는 핑크핑크 안개꽃 한다발이 우아하게 놓여 있었다.
요즘 너무너무 좋아하는 핑쿠핑쿠
뭐든 핑쿠핑쿠한게 왜이리 좋은지 모르겠다~ㅋ
역시나 스마트폰에 포옥 담아서 왔다.
그리고 신기했던 건 학모양을 하고 있는 조명이었다.
낮에 가서 확실친 않았지만 저녁에 가보면 분명 흰 조명을 뽐내는 학일테다.
신기해서 요리조리 찍어봤지만 실제 본 느낌만큼을 담아내진 못하는 것 같다.
역시 듀드롭 카페 주인장님의 센스가 녹아있는 소품이었다.
그리고 특이한 커피기구들이 눈에 들어왔다.
낮의 햇살을 받아 더 투명하고 유리유리하게 청명함을 드러내는 커피기구들~
자꾸 카메라를 들이대는데도 직원분들에게서 불편한 기색을 느낄 순 없었다.
진지한 모습으로 정성껏 커피를 준비하는 모습이 인상깊었다.
역시 커피기구들 사이로 청초하게 자리잡고 있는 다육이~~
으하하~~ 집에 진심 데려가고 싶뜨아~~
어쩌면 넌 그리도 앙증맞고 청초하게 나를 바라보는 것이야!! 잉!!
넘 구엽자나~~ㅎㅎㅎ
카페 곳곳에 인테리어를 신경쓴 흔적들이 많이 보였다.
코너 한켠에 자리잡은 공간은 마치 공간속에 또다른 공간처럼 마치 작은 아지트처럼 보였다.
레트로한 사진 아래 독특한 대나무 의자들과
마치 만화에서 방금 튀어나온 듯한 봅슬봅슬 양 한 마리~~큭큭큭
너두 넘 구엽자나~~ㅎㅎ
카페에 와서 마신 것은 찍지도 않고 내내 인테리어만 구경하면서
사진을 찍었었네ㅋ
잠시 화장실에 갔을 때도 역시나 예쁜 조명에
카메라를 들이대고 말았다.
평택 듀드롭 카페는 정말 인테리어가 멋진 것 같다.
모든 소품 하나하나도 신경을 많이 쓰신 것 같아서 덕분에 눈 호강 실컷 했다.^^
듀드롭 카페는 평택 팽성읍 안정리 브라운스톤 험프리 앞에 있다.
한적한 곳에서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으니
평택 오실일 있으시면 꼭 한번 구경오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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