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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평택 원평나루 억새축제-소소하지만 정감이 묻어나는 평택축제 해년마다 가을이 되면 평택 원평동에서 열리는 유일한 축제가 '억새축제' 이다. 집 가까이에서 열리는 축제다 보니 슬슬 마실삼아 다녀오곤 한다. 올해는 10월 14일 토요일 단 하루만 진행이 되었다. 다행히 날도 춥지않아 따스한 햇살이 반겨주는 축제였다. 원래 원평나루 쪽은 인근 동네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산책로로 긴 산책로를 따라 봄이 되면 벚꽃이~ 가을이 되면 코스모스와 갈대가 반겨주는 동네명소같은 곳이다^^ 올해는 전보다 프로그램이 풍부해진 느낌이 들었다. 입구로 들어서자 아이들을 위한 한복체험과 승마체험 장소가 나왔다. 한복을 입은 아이가 승마체험을 하고 있어 아이들과 함께오면 좋겠다 싶었다~🤗 승마체험을 마친 말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이렇게 가까이서 직접 말을 보니 신기했다ㅋ 요건 깡통열차이다.. 더보기
18) 미샤 모던 섀도우 이탈프리즘 - 미니 캐리백, 트렌치 코트에 가슴 설레다. 예전엔 섀도우를 거의 쓰지 않았다. 아니 어떻게 써야하는지 몰라서 색조도 고작 립스틱만 사는 정도였다. 그러다 뷰티 유튜버들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메이크업 관련 동영상을 많이 접했고 차차 섀도우를 쓰기 시작했다. 섀도우의 세계에 입문하게 된 것이다. 기본 음영 섀도우도 중요하지만 섀도우의 으뜸은 펄 섀도우라고 생각한다. 은은하지만 확실한 존재감을 지닌 펄 섀도우에 대한 끌림은 치명적이다!!😍 이탈리아의 빛과 색감을 담았다는 미샤 이탈프리즘 섀도우는 출시되자마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가격대가 일반 섀도우보단 있는 편이라 선뜻 구입이 어려웠는데, 운좋게도!!! 이번 미샤 10월 세일에서 5,9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겟할 수 있었다~~😄 조그만 종이 포장재에서 섀도우를 꺼내면 요렇게 영롱한 펄감.. 더보기
17) 나만의 장소 - 나도 작업실을 갖고 싶다. 버지니아 울프가 말했다. 여성이 글을 쓰기 위해서는 '문에 자물쇠가 걸린 자기만의 방'을 가져야 한다고. 언제부터인가 나만의 공간, 나만의 작업실에 대한 나의 열망이 시작되었고 작아도, 책상 하나만 있어도, 오롯이 나만의 생각에 잠길 수 있는 그런 공간이 갖고 싶었다. 그러던 중, 작업실에 관련된 책을 발견했다. 그 책은 제인 필드루이스의 《나도 작업실을 갖고 싶다》이다. 36개의 다양한 작업실을 소개하는 책이다. 자기만의 장소인 작업실이란, 무엇인가를 창작하거나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거나 휴식을 취하기 위한 공간,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이다. 저마다의 방식으로 자유롭게 공간을 창조해 자기만의 관심사와 가치관을 표현한 다양한 작업실이 소개된다. 작가 조지 버나드 쇼의 작업실이.. 더보기
16) 느린 사람, 빠른 사람 (이해력의 차이) 난 느린 사람이다. 행동도 걸음도 말도 생각도 느린... 어린 시절엔 암기를 꽤나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젠 남들보다 몇 배는 더 노력하고 반복해야 암기가 된다. 이해력도 느린 편이라서 여러번 설명을 들어야 이해가 된다.😭 일을 하다보면 머리도 빠르고 손도 빠른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 앞에선 나도 모르게 움츠렸던 기억이 있다. 그들은 어떤 안건에 대해 몇 마디만 들으면 빠르게 상황 파악을 하고 이해를 한다. 난 그 속도를 따라가기에도 바쁘다. 느린 속도를 가진 나로서는 그런 사람들이 너무 부러웠다. 어느날인가 이야기를 나누던 중에 위와 같은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자신은 이해도도 빠르고 손도 빨라서 여러 사람이 같이 일해도 가장 효율적으로 빠르게 한다고, 느린 사람들을 보면 답답한 생각이 든다며... 더보기
15) 맥도날드에서 간단한 아침메뉴로 아메리카노 + 해쉬브라운을 즐기다. 아침을 먹지 않는 습관이 있다. 항상 오전엔 배가 고프지만, 여전히 아침을 챙겨먹고 나오는건 바쁜 아침시간에는 쉽지가 않다. 아주 가끔이지만, 준비가 빠른 아침이면 회사근처에 도착하고도 약간의 시간이 남을 때가 있다. 운좋게도 가까운 곳에 맥도날드가 있어 남은 시간을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잔 마시면서 보낼 여유가 생기곤 한다. 맥도날드 아메리카노는 스몰 사이즈가 단돈 1,000원이다.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맛이 꽤 괜찮다. 한 잔을 다 마실 수 있는 시간은 안되지만 잠시라도 책 한권 읽으면서 맛난 커피를 즐기는 일은 어느새 내 인생의 작은 행복이 되었다. 그런데 이전엔 보지 못했던 건지 관심이 없었던 건진 모르겠지만 이 날은 아침에 허기가 져서 그랬던지 사이드 메뉴에서 해쉬브라운이 똬악하고 눈에 띄는 .. 더보기
14) 평택 바람새마을로 가을 소풍가다. 그 어느때보다 높고 푸르른 가을 하늘을 바라보면서 어떻게 집에 가만히 있을 수 있을까~ 가까운 바람새마을에서 핑크뮬리 축제를 한다는 정보가 있어 가보기로 했다.🤗 평택역 파리바게트 앞에서 80, 98, 10번 버스를 타고 12정거장을 지나 궁안교에 내려서 약 5~10분 정도 걸어가면 바람새마을이 나온다. 무료입장이며~^^ 입구에 들어서면 풍성한 연꽃들이 반긴다~ 입구에 매점과 커피숍이 있으니 간단한 음료나 간식은 구입할 수 있다. 지나가면서 보니 가족단위, 커플 단위로 많이 나와 있었는데, 음식을 준비해와서 돗자리를 펴고 자는 사람, 독서하는 사람 생일파티하는 가족들이며~ 다양한 방법으로 자연을 만끽하고 있었다! 그리고 곳곳에 쉴 수 있는 공간들이 많았다. 그네도 있고, 정자도 있고 벤치도 정말 많았고 .. 더보기
13) 하트시그널2 김현우의 경리단길 맛집 메시야(mesiya)에 다녀오다. 스산한 가을 바람이 몸을 움츠러들게 하다가도이내 강렬한 햇살에 스산함이 누그러지는춥지도 덥지도 않은 요즘이다.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찾아온 가을에늦은 감은 좀 있으나지난 여름 휴가때 다녀온 하트시그널2 김현우의 경리단길 맛집메시야(mesiya)에 대한 썰을 풀어볼까 한다. 개인적으로 연애 프로그램을 즐겨보는 편인데하트시그널2는 거의 정점에 가까운 호기심으로 본 인상깊은 프로그램이었다.일반 연애 프로그램보다 훨씬 깊이감이 있었다고 할까?사실 연애에 대한 개인적인 관심은 없으나연애를 시작하는 이들의 눈빛과 행동을 보면서그들의 감정변화를 바라보는 것은 꽤 흥미로운 것이었다.하트시그널2는 특히 매력적인 출연진들에게 빠져들어한동안 삶의 엔돌핀이 되어 주었다.특히 김현우의 경리단 메시야엔 긴 웨이팅에도 불구하고 .. 더보기
12) 영어기사를 무료로 읽어주는 '매일 영어 독서 어플' 이런 신박한 어플이 있었다닛!! 오랜만에 우리 영어 베이비들을 위한 신박한 무료영어공부 어플을 들고 왔다~🤗 사실 어학 관련 어플에 관심이 많다보니 다운로드 받고 실행해보고 지우기를 그동안 수없이 반복해왔다. 그°런°데°도 영어를 한 세월이 얼만데!!! 여전히 자칭 영어베이비다.😤😢😭 어쩌면 노력보다 도구에만 집착했는지도 모른다ㅠ 하지만 영어공부를 꾸준히 할 수 있도록 도와줄 현명한 어플이 존재할거란 믿음 하나로 스토어를 휘젓고 다닌다. 그러다 이번에 정말 신박한 영어공부 어플을 찾아냈다. 스토어에서 매일 영어 독서로 검색하면 어플을 찾을 수 있다. 단, 설치되면 아이콘이 ENGLISH READING으로 보여지니 주의하시길!!🤓 매일 영어 독서 어플을 열면 짤막한 기사들이 보인다. 관심이 가는 기사를 클릭해 들어가면 원어민이 읽어주는 .. 더보기
11) 명당을 둘러싼 치열한 혈투 - 영화 '명당'에서 인간의 탐욕을 보다. (사진참조 : 네이버 영화) 실로 오랜만에 극장에서 영화를 봤다. 추석을 맞이해서 안시성, 더넌, 협상등 화제의 영화들이 앞다퉈 개봉을 했으나 관상, 궁합에 이은 주피터 필름의 역학 3부작중 최종편이며 조승우, 지성등 매력적인 배우들이 출연한다 하여 명당을 보기로 하였다. 기대를 많이 한 건 아니었는데 생각보다 몰입도와 긴장감이 있어 괜춘했다. (스포 있음🤗) 천재지관인 박재상(조승우 분)은 땅의 기운을 점쳐 운명을 바꾸는 천재지관으로 나오는데 땅의 기운을 점친다는 것은 미신처럼 들리지만 그것은 지혜이며, 일종의 과학?, 심리를 이용한 마켓팅 비법을 포함하고 있었다. 그 시대에 그런 이치를 알고 있었으니 천재라 불릴만 하다. 장동 김씨 김좌근(백윤식 분)의 음모로 선택된 왕의 묘자리에 대해 흉지라고 바른.. 더보기
10) 가족들을 위한 추석 명절 음식만들기에 손을 보태다. 추석이 다가오면 가장 먼저 추석 음식 장만으로 분주해진다. 이번 추석에도 엄마를 도와 추석 음식 만들기에 돌입했다~🤗 조촐하게 준비한다 해도 기본적으로 갈비찜, 국, 각종 전, 나물등 할건 다 해야 한 상이 차려진다. 이번엔 잡채를 추가하기로 하고 추석 전날, 음식 만들기에 돌입했다. 우선 잡채에 들어갈 부재료들과 동그랑땡에 들어갈 야채들을 준비했다. 난 야채 다지기 담당으로 자리를 잡고 열심히 당근과 양파등을 챱챱챱 다졌다. 다지기와 채썰기에 소질이 있는 듯,🤔 육회에 쓰인다는 한우고기를 볶아 잡채에 넣었는데 고소하니 맛있었다. 근데 날씨가 서늘해서 밖에 그냥 놔둔 것이 실수였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니 잡채가 살짝 쉰내가 나는 것이었다. 다음엔 반드시 냉장고에 바로 넣어야겠다ㅠ 회사에서 추석 선물로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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